더 뉴 그랜저가 2026년 5월 정식 출시되면서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 중 하나는 역시 가격이에요. 페이스리프트 특성상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신규 트림 추가와 사양 강화로 인해 체감 가격대가 달라졌어요.
시작 가격대
최하위 트림 기준 시작 가격은 약 3,800만 원대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는 기존 7세대 그랜저 출시 초기 가격대와 비교했을 때 소폭 상승한 수준이에요.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는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신규 사양이 다수 기본화되면서 발생한 인상분으로 풀이돼요.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풀옵션 상위 트림의 경우 5,0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왔어요.
트림 라인업 변화
기존 그랜저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순으로 트림이 구성돼 있었는데,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상위 옵션을 기본화한 ‘아너스(Honors)’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어요.
- 프리미엄: 기본 사양 중심의 진입 트림으로, 필수 편의사양을 갖췄어요.
- 익스클루시브: 프리미엄보다 한 단계 위의 사양을 갖춘 중간 트림이에요.
- 아너스(신규): 상위 옵션을 다수 기본화한 신규 트림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롭게 추가됐어요.
- 캘리그래피: 최상위 트림으로, 가장 화려한 사양과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요.
아너스 트림의 등장으로 익스클루시브와 캘리그래피 사이의 가격·사양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가격 인상의 배경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17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레오스 커넥트 등 신기술이 다수 탑재되면서 원가 상승 요인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요. 여기에 샤크 노즈 그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같은 외관 변경도 가격에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어요.
업계에서는 이런 변화를 두고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닌 신차급 탈바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가격 인상도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시각이 많아요.
파워트레인별 가격 차이
가솔린 모델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트림이 올라갈수록 사양 차이에 따른 가격 격차가 커지는 구조예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이점이 있는 만큼 기본 가격이 가솔린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계기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추가될 전망인데, PHEV는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만큼 라인업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요.
경쟁 모델과의 가격 비교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의 주요 경쟁 모델로는 기아 K8이 꼽혀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가격과 사양 강화는 K8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고, 실제로 일부 매체에서는 “K8 벌써 긴장”이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어요.
가격 인상 폭이 크지 않게 조절된 것도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를 유지하려는 현대차의 전략으로 볼 수 있어요.
구매 시 고려할 점
아너스 트림이 새로 추가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늘었지만, 그만큼 트림별 사양 차이를 꼼꼼히 비교해봐야 해요. 기본 트림과 아너스 트림 사이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장기적으로는 아너스를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어요.
실제 정확한 가격표는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나 가까운 대리점을 통해 최종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는 최하위 트림 기준 약 3,800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아너스라는 신규 트림 추가와 함께 전반적인 가격대가 소폭 상승했어요. 신기술 탑재와 디자인 변화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 예견된 인상이라는 평가가 많고, 트림별 사양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를 결정하는 게 좋아요.